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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또 신고가···장중 최고 ‘18만7000원’

[특징주]LG전자, 또 신고가···장중 최고 ‘18만7000원’

등록 2021.01.21 14:21

고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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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봉석 LG전자 사장. (그래픽=박혜수 기자)권봉석 LG전자 사장. (그래픽=박혜수 기자)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부 철수 기대감에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0분 현재 LG전자는 전일 대비 10.78%(1만8000원) 오른 18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최고 18만7000원까지 치솟아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같은 시각 LG전자우도 전일 대비 28.82%(2만200원) 오른 9만3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권봉석 LG전자 사장은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MC사업본부 구성원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모바일 사업과 관련해 현재와 미래의 경쟁력을 냉정하게 판단해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할 시점에 이르렀다고 보고 있다”며 “현재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업 운영 방향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LG전자 주가도 전장 대비 1만9000원(12.84%) 급등한 16만7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약 13년 만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종전 최고가는 지난 2008년 5월 15일의 16만4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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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고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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