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 교과 과정 연계 비대면 온라인 진로체험 프로그램3개 학교, 초·중고생 175명 학생 참여
이번 온라인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전남 순천 지역의 대표 관광지인 순천만국가정원을 바탕으로 ▲선진국의 정원산업과 우리나라의 정원산업 ▲정원과 직업세계 ▲나의 정원기획서 만들기 ▲나만의 정원만들기 ▲나의 정원 홍보를 위한 포스터 ·전단지 제작하기 등 총 11개의 강의로 구성되었다.
‘자연과 쉼, 가든 디자이너’ 온라인 과정은 순천대학교 ‘에코 진로체험 프로그램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9월 중등 교과 과정과 연계하여 개발 이후 3개 학교, 초·중고생 175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했다.
온라인 교육은 정원산업에 대한 다양한 사전 지식과 실제 정원을 제작해 보는 체험과 함께 에코 진로체험의 캐릭터인 ‘푸르미(가칭)’가 출현해 에코 관련 주제를 쉽고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미와 흥미를 더해 호평을 받았다.
시범운영에 직접 참여한 선생님은 “외부 체험활동을 대신하여 온라인으로 진로체험을 진행한다는 게 생소하기도 했지만, 학교별로 주제별 영상을 선택해서 수업 구성을 할 수 있어 매우 좋았다.”며 “체험키트 또한 다양한 재료들이 구성되어 있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다음에도 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순천대학교는 이번 시범운영을 바탕으로 더 많은 소외지역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 기회를 늘리고, 올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신청을 받아 무료로 강의 영상 및 체험 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순천대학교 강형일 기획처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새롭게 기획된 콘텐츠인 ‘에코 진로체험 온라인 프로그램’은 에코와 생태에 대한 교육 효과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에 대한 지역 청소년들의 자긍심 고취 등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며, “국립순천대학교의 우수한 콘텐츠를 많은 지역민에게 알리고, 나아가 순천시 청소년들이 행복한 진로탐색활동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꿈을 발견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에코 진로체험 온라인 프로그램’ 전체 영상은 순천대학교 공식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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