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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우리은행, 손실 미확정 라임펀드 투자자에 평균 65% 배상 전망

금융 은행

우리은행, 손실 미확정 라임펀드 투자자에 평균 65% 배상 전망

등록 2021.03.02 07:39

주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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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사진=연합뉴스 제공

우리은행에서 손실이 결정되지 않은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에 투자한 사람들은 평균적으로 65%를 배상받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달 23일 우리은행의 라임 사모펀드(라임Top2밸런스6M 펀드 등) 투자자들에게 55%의 기본 배상 비율을 적용하기로 했다.

영업점 판매직원의 적합성 원칙, 설명의무 위반에는 기존 분쟁조정 사례를 고려해 30%가 공통 적용됐지만, 여기에 투자자 보호 소홀 책임에 대해 25%가 더해졌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 라임 펀드 투자자들은 55% 기본 배상 비율을 기준으로 투자 경험에 따라 40∼80% 배상 비율을 적용받는다.

우리은행의 라임 펀드 미상환액은 2703억 원(1348계좌) 규모로 이 가운데 금감원에 분쟁 조정 민원이 접수된 것은 182건이다.

금융당국이 이를 바탕으로 시뮬레이션을 한 결과 우리은행 라임 펀드 투자자들에게 적용되는 배상 비율은 평균 65%였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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