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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얼마나 자주 행복(우울)했나요?’ 물어보니

[카드뉴스]‘어제 얼마나 자주 행복(우울)했나요?’ 물어보니

등록 2021.03.12 09:11

박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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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얼마나 자주 행복(우울)했나요?’ 물어보니 기사의 사진

‘어제 얼마나 자주 행복(우울)했나요?’ 물어보니 기사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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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의 삶을 질적인 측면에서 들여다보는 보고서가 최근 통계개발원을 통해 발간됐습니다. 총 11개 영역의 71개 지표로 구성된 보고서는 삶의 질 관련 정책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부터 이어져오고 있는데요.

올해 보고서에서는 전체 영역 중 ‘주관적 웰빙’ 항목에서 모든 지표가 전년보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체 어떤 점이 어떻게 나빠진 걸까요? 세부 지표인 삶의 만족도, 긍정정서, 부정정서 평가를 살펴봤습니다.

먼저 삶의 만족도 지표는 현재 개인의 전반적인 삶에 대해 느끼는 주관적인 만족의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인데요. 10점 만점 중 점수로 매긴 결과는 전년의 6.1점보다 소폭 감소한 평균 6.0점으로 집계됐습니다.

세부 점수는 연령, 가구소득, 직업에 따라서도 차이를 보였습니다. 가장 뚜렷한 차이를 보인 것은 소득수준별 결과로, 가구 소득이 증가할수록 삶의 만족도 역시 높아지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다음 긍정정서는 어제 얼마나 행복했는지를 1~10 사이의 점수로 매겨 보여주는 지표인데요. 올해 집계된 결과는 평균 6.5점. 삶의 만족도와 마찬가지로 지난해(6.6점)와 거의 비슷하지만 0.1점 소폭 하락해 악화된 지표로 꼽혔습니다.

세부 평가로는 역시 소득에 따라 점수가 비례하는 양상을 보였는데요. 전체 지표 중 성별 점수 차이가 0.3점(남자 6.4/여자 6.7)으로 가장 컸고, 연령별 점수에서는 60~69세 노년층의 점수가 가장 낮은 점이 눈에 띕니다.

마지막은 어제 얼마나 자주 걱정과 우울감을 느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2019년 집계된 부정정서 점수는 평균 3.8점이며, 전년의 3.3점보다 0.5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지요.

이 지표에서 특징적인 부분은 성별·연령·소득에서는 고만고만했던 점수가 직업별 평가에서 격차가 뚜렷했다는 점인데요. 주요 직업 중에서도 사무직과 농립어업의 부정정서 점수는 0.9점으로 상당히 차이를 보였습니다.

개인이 주관적으로 느끼는 감정을 점수로 나타내는 것은 한계가 있어 보입니다. 다만 객관적인 지표들이 다 담지 못하는 부분을 보완하고 추측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참고할만한 지표이기도 한데요.

앞서 살펴본 세 지표에 점수를 매겨본다면, 여러분의 점수는 몇 점인가요?

뉴스웨이 박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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