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제표 승인 및 안건 4개 가결“계열사 역량 결합, 조선부문 시너지↑”
이어 “한국조선해양은 ‘탄소중립 시대’ 시장을 선도하며 시술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각 계열사들이 갖춘 역량을 결합해 조선부문 전체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현대빌딩 대강당에서 제47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을 포함한 안건 4개를 가결했다.이날 주총에서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대표 겸 한국조선해양 대표(회장)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산하 유치원 설립 관련해 교육서비스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는 안도 의결됐다.
권 회장은 “기술을 경영 중심으로 하는 패러다임 대전환을 추진할 것이며 특히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이 자리 잡으면서 친환경기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며 “이러한 시장 변화를 한국조선해양은 경쟁사와의 격차를 벌릴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선업계 글로벌 리더로서 친환경 기술을 통하여 에너지 효율과 기후변화 및 해양 환경 문제 해결에 앞장서며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업계를 선도하는 기술 중심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주총은 코로나19에 따른 정부 방역 지침을 준수해 진행됐으며 주주가 편리하게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전자투표제가 도입됐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squashkh@naver.com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