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선임된 허봉재 대표이사는 조선대학교 전자공학과, 현대전자산업 출신으로 지난 2000년 이수찬 전 대표이사와 함께 에이치시티를 설립한 ‘창립멤버’ 중 한 명이다.
사업 초기부터 인증사업본부장으로 재임해 무선통신 부문 시험인증을 위한 기술개발 및 설비투자를 이끌었으며, 특히 통신환경 변화에 발맞춘 5G 경쟁력 강화와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기업의 비약적인 성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에이치시티는 허 대표 취임으로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직 분리를 마쳤다. 그간 대표이사직을 맡은 이수찬 사내이사가 신설된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된 만큼, 회사는 두 직책을 분리해 이사회의 독립성과 효율성, 경영 감독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허 대표는 “기업이 지속 성장을 실현하려면 세계로 나가야 하며, 국내에서 경쟁우위를 점했듯 세계 시장에서도 일류의 역량과 시스템으로 승부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hur@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