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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고호범 GHB월렛 대표, “‘K-블록체인’ 선도하는 기업 만들겠다”

IT 블록체인

고호범 GHB월렛 대표, “‘K-블록체인’ 선도하는 기업 만들겠다”

등록 2021.04.13 16:13

김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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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23개국 회원 보유···국내 1000여개 가맹점 확보“비자, 페이팔 대체모델로···글로벌 브랜드 확대에 노력”

고호범 GHB 대표. 사진=이수길 기자고호범 GHB 대표. 사진=이수길 기자

고호범 GHB월렛 대표가 가상자산(암호화폐)으로 즉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는 월렛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비자, 페이팔 결제 시스템의 대체 모델이다. 이를 통해 ‘K-블록체인’ 브랜드 확대에 일조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랜드인터콘티넨탈서울 파르나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13일 열린 ‘제11회 월드블록체인서밋 마블스 서울 2021’ 제2세션 ‘디지털 금융과 혁신 사례’의 주제 발표에 나선 고호범 GHB월렛 대표는 “블록체인을 활용한 예측 가능한 미래를 꿈꾼다”며 “더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블록체인을 만들기 위한 고민에서 회사를 설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고 대표에 따르면 GHB월렛은 현재 글로벌 23개국에서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GHB월렛을 기반으로 수십 종류의 가상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월렛을 구축할 계획이다.

고 대표는 GHB월렛의 강점으로 ▲하이브리드 월렛 ▲블록체인 광고 플랫폼 ▲암호화폐 실생활 결제 플랫폼 ▲거버넌스 플랫폼 등을 꼽았다.

우선 하이브리드 월렛은 수십종의 가상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휴대폰을 잃어버린 경우에도 사용자가 최초에 부여한 니모닉키만 갖고 있으면 언제든지 복구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지갑 간 입출금 거래를 지원해 전세계 누구와도 빠른 P2P 전송이 가능하다고 부연했다.

고 대표에 따르면 GHB월렛은 플랫폼 사용 유저가 직접 광고 스폰서를 유치하여 광고 대행을 할 수 있다. 광고로 얻은 수익은 유저에게 재분배되며, 유저들이 다시 광고를 하면 월렛 사이즈가 커지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는게 고 대표의 설명이다.

GHB월렛을 사용하면 유저가 보유하고 있는 가상자산으로 가맹점에서 즉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다고도 설명했다. 현재 1000여개의 가맹점을 확보했으며 이곳에서 가상자산을 활용한 결제가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엘리이더 거버넌스 플랫폼은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암호화폐를 발행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행량. 컨디션 등에 따라 주문이 들어오면 무료로 업체에서 메인넷까지 동시에 만들어준다고 그는 설명했다. 누구든 마음만 먹으면 본인의 사업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것이 GHB 측의 설명이다.

고호범 GHB월렛 대표는 “우리의 슬로건은 ‘평범한 사람들이 만드는 특별한 세상’으로 수십만명으로 가입자가 확대되면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이제는 한국이 K-블록체인을 선도하고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GHB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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