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회를 맞는 인천국제해양포럼은 6월 30일, 7월 1일 양일간 송도컨벤시아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와 인천시(시장 박남춘)가 공동 주최하고 인천항만공사와 연합뉴스가 공동 주관한다.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 해양·물류 비즈니스 동향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글로벌 해양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방안 모색과 미래 해양·물류 산업 활성화의 기반 조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공사는 포럼 준비를 위해 22일 오후 공사 회의실에서 발족식을 갖고 기획위원장에 인하대학교 조명우 총장, 기획위원에 KAIST 김보원 대외부총장, 인천연구원 인천기후환경센터 조경두 센터장 등 각계 전문가 7명을 위촉했다.
발족식 후 조명우 기획위원장 주재로 1차 기획 회의가 이어졌으며 용역 착수보고와 함께 포럼 대주제, 기조연사, 연사 구성 등 포럼 구성 전반에 관한 사항이 논의됐다. 이날 논의된 초안을 토대로 내달 말 대주제 및 세션별 주제 등을 선정하고 6월에 차기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조명우 기획위원장은 “기획위원분들과의 협력을 통해 제2회 인천국제해양포럼이 세계해양에 대해 선제적, 선도적 해결방법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해양산업의 미래에 초점을 두고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인천항만공사 최준욱 사장은 “여전히 어려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해운산업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다양한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포럼을 통해 해양산업 분야 전반에 대해 많은 논의가 이뤄지고 미래 발전 전략이 수립될 수 있도록 기획위원들이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해 11월 ‘뉴 노멀시대, 해양산업의 새로운 시작(New normal, Reboot ocean industries)’이라는 주제로 처음 개최된 인천국제해양포럼에는 13개국 1,563명이 참가했으며 국내외 최고 해양·항만 전문가들이 모여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특히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많은 참여가 가능하도록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접목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됐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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