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기준 순이익 전년동기 대비 18.3%↑중기 금융 점유율 전년보다 0.01%포인트↑순이자마진 전분기 대비 0.01% 상승···1.47%“대출 자산 성장·거래기업 경영 회복 영향”
이는 지난해 동기보다 18.3% 증가한 수준이다. 별도기준 순이익은 53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 늘었다. 중소기업금융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말보다 0.01%포인트 상승해 역대 최대 수준인 23.11%로 집계됐다.
기업은행은 순이익 증가에 대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대출자산 성장, 거래 기업 경영상황 회복에 따른 안정적 건전성 관리, 수익원 다각화 노력으로 인한 자회사 실적 개선이 주요 이유”라고 설명했다.
1분기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보다 0.01%포인트 상승한 1.47%였다. 카드 이용대금 감소 영향(-0.02%포인트) 등 특이 요인을 제외한 NIM은 0.03%포인트 개선됐다.
자회사 별로는 IBK캐피탈 395억원(+113.5%), IBK투자증권 221억원(+125.5%), IBK연금보험 192억원(+24.7%)을 각각 기록했다.
일반 자회사 순이익은 주요 자회사의 실적 증대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148.9% 증가한 901억원을 기록했다. 자회사들의 ROE(자기자본이익률)는 전년동기 대비 0.73%포인트 상승한 9.45%, ROA(총자산순이익률)는 0.04%포인트 확대된 0.66%로 집계됐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과거에도 위기 때 늘린 대출자산이 경기 회복기 이익 개선으로 이어져왔으며, 자회사도 지난해 말 추가로 출자한 부분이 반영되면 점진적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ESG경영과 디지털전환 가속화를 통해 지속가능성장의 기반을 다지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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