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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 1분기 영업익 3.37조···2019년 3분기 이후 최저

삼성전자, 반도체 1분기 영업익 3.37조···2019년 3분기 이후 최저

등록 2021.04.29 09:19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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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오스틴 생산 차질·낸드 가격 하락”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주총 의장)이 17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삼성전자 제52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주총 의장)이 17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삼성전자 제52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29일 올해 1분기 확정 실적을 공개하며 반도체(DS)부문의 1분기 매출액은 19조100억원, 영업이익은 3조37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분기 대비 반도체 매출액은 7.8% 늘었고 영업이익은 15.5% 줄었다. 특히 반도체 영업이익은 2019년 3분기 3조500억원을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반도체는 오스틴 라인 생산 차질과 낸드 가격 하락 등으로 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1분기 메모리 사업은 모바일과 노트북PC 수요 강세로 양호한 흐름을 보였으나 첨단공정 전환에 따른 신규 라인 초기비용 영향과 낸드 가격 하락으로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했다.

시스템LSI 사업은 1분기 주요 고객사 스마트폰 출시에 따라 모바일 SoC(시스템 온 칩), 이미지센서 등의 공급이 증가했으나 파운드리 생산 차질로 모바일 DDI(Display Driver IC) 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실적이 정체했다.

2분기는 스마트폰 수요 감소에 더해 전분기 파운드리 생산 차질이 일부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전자는 2분기에 오스틴 공장이 완전 정상화되며, 평택 2라인 양산을 시작해 하반기 공급 확대를 준비하는 동시에 차별화된 패키지 솔루션을 준비해 기술 리더십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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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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