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은 회사채 차환 지원 1조9000억원과 CP 차환 지원 2조5000억원 등 총 4조4000억원 규모로 조성해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불안한 상황에서 회사채·CP 시장 안정화를 도모했다.
공모회사채는 차환발행뿐만 아니라 신규발행도 지원대상에 포함하고, 회사채·CP 신용등급 요건을 완화해 코로나19 피해로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이 높아진 저신용등급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이에 따라 각각 회사채 A등급 이상→BBB등급 이상, CP A2등급 이상→ A3등급 이상으로 조정한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7월 기업유동성지원기구(SPV) 출범 이후에는 이를 중심으로 채권시장 안정화 정책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며 “하지만 코로나19 위기국면이 여전히 현재진행 형이기에 SPV 지원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한편 유사시 자본시장 불안에 선제적으로 대응코자본건 개편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주현철 기자
jhchul37@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