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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부동산 의혹’ 의원에 탈당 권유···비례는 출당 조치

민주당, ‘부동산 의혹’ 의원에 탈당 권유···비례는 출당 조치

등록 2021.06.08 15:20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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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더불어민주당이 부동산 거래 전수조사 결과 불법 의혹이 드러난 의원 12명에 자진탈당을 권유하기로 했다. 다만 탈당 시 국회의원 자격을 상실하는 비례대표의 경우 출당 조치를 하기로 했다.

8일 국회 소통관에서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부동산 의혹이 드러난 12명 의원의 명단을 공개했다. 부동산 명의신탁 의혹을 받은 의원은 김주영(초선·경기 김포갑), 김회재(초선·전남 여수을), 문진석(초선·충남 천안갑), 윤미향(초선·비례) 의원 등 4명이었다.

업무상 비밀이용 의혹 소지를 받은 의원은 3명으로 김한정(재선·경기 남양주을), 서영석(초선·경기 부천정), 임종성(재선·경기 광주을) 의원이다. 농지법 위반 의혹 소지를 받고 있는 의원은 양이원영(초선·비례), 오영훈(재선·제주 제주을), 윤재갑(초선·전남 해남완도진도), 김수흥(초선·전북 익산갑), 우상호(4선·서울 서대문갑) 의원 등 5명이다.

고 수석대변인은 “오늘 최고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12명 대상자 전원에게 탈당을 권유하기로 결정했다”며 “무죄추정 원칙상 과도한 선제조치이지만 국민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집권당 의원이라는 신분을 벗고, 무소속 의원으로서 공정하게 수사에 임해 의혹을 깨끗이 해소해달라”고 밝혔다.

다만 비례대표 의원의 경우 탈당 시 의원직이 상실되기 때문에 출당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개된 명단에는 총 12명의 의원이 포함됐는데, 이들 중 6명은 본인이 투기성 거래를 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이외에 5명은 배우자, 1명은 직계 가족이 투기가 의심되는 거래를 한 경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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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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