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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부동산 전수조사 압박에 ‘최재형 감사원’에 의뢰

국민의힘, 부동산 전수조사 압박에 ‘최재형 감사원’에 의뢰

등록 2021.06.08 12:19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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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도부.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국민의힘 지도부.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더불어민주당의 부동산 전수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압박을 당한 국민의힘이 감사원 조사 카드를 꺼냈다.

8일 국민의힘은 소속 의원 102명 전원의 부동산 전수조사를 감사원에 의뢰하겠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최재형 원장이 있는 곳으로, 국민의힘은 최 원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야권에선 대선주자로 최 원장을 거론하고 있고 있다.

앞서 국민권익위원회가 민주당 의원의 부동산을 전수조사한 결과 의원과 가족 12명이 불법 거래에 연루된 의혹이 있다는 조사 결과를 내놓았다. 이에 민주당이 국민의힘도 전수조사를 받으라는 압박을 펼치면서 맞대응하기 위한 조사기관을 물색한 것으로 보인다.

강민국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은 소속 의원 전원의 전수조사에 대해 이미 동의를 받았다”며 “권력으로부터 독립된 기관인 감사원에 조사를 의뢰해 공정성을 담보 받겠다”고 밝혔다.

강 원내대변인은 민주당 의원에 대한 권익위 조사와 관련해선 “권익위는 민주당 의원 출신이 위원장으로 있는 정부 부처”라며 “사실상 ‘셀프조사’, ‘면피 조사’라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조사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담보하려면 권익위가 아닌 독립된 기관에 조사를 의뢰했어야 한다”며 감사원 조사에 민주당도 응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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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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