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자살 예방 문화조성, 상담·자문 강화 등 대책 마련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올 들어 새 학기 시작 후 5월까지 3개월 간 도내 학교 현장에서 ▲자해·자살 69건 ▲교권침해 40건 ▲학교폭력 789건 ▲아동학대 98건 이 발생했다.
3개월 지난 시점에서 이미 이런 4개 항목의 사안 발생 건수 996건은 지난해 1년 전체 발생 건수 1,892건의 절반을 넘어섰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불안 등 정신건강이 악화한데다 사이버 폭력과 가정 내 아동학대가 늘어난 이유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학생과 교원의 심리·정서 치유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해 시행키로 했다.
우선, 학생 심리·정서 불안을 치유하기 위해 △자살예방 문화 조성 및 예방활동 강화 △위기학생 상담·치료 지원 △정신건강 전문가 연계 상담·자문 지원 확대 등의 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교권 침해로 인한 교원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교원 힐링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아동학대를 포함한 학교폭력을 줄이기 위해서는 교육공동체 대상 회복적 생활교육 연수를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선에서 수학여행, 수련활동 등 현장체험학습 활성화를 권장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장석웅 교육감은 최근 가진 확대간부회의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생들이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학생 및 교원을 대상으로 정서·심리 치유 지원을 확대해 교육공동체 간 관계성 및 사회성이 조속히 회복되길 바란다”고 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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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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