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아이언 파이낸스가 개발한 코인인 ’아이언 티타늄(타이탄)’의 가치가 17일(현지시간) 하루만에 60달러 대에서 0달러로 떨어졌다.
특히 타이탄이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 하도록 설계된 ‘스테이블코인’이라는 점에서 더 충격적이다. 타이탄은 지난 16일 63달러로 최고치를 찍은 이후 급락하기 시작해 다음날 오후 가치가 완전히 증발했다.
개발사는 이번 현상의 이유에 대해 명확한 이유를 내지 못하고 있으나 전문가들은 투매가 시작되자 투자자들의 ‘뱅크런’이 발생한 것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투자자들이 코인 가격이 급등하고 투매가 시작되자 이 코인이 지급 불능 사태에 빠질 수 있다고 우려해 거액의 뱅크런이 발생, 가치가 급락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hij@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