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측은 이날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포스코 김광수 물류사업부장, 무역협회 이관섭 부회장, 민관 합동 수출입물류 종합대응센터를 총괄하는 산업통상자원부 김미애 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해상운송 지원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포스코는 올 상반기 물류 고객사의 소량 화물도 포스코 물량에 함께 선적할 수 있도록 ‘수출물류 합적 플랫폼’을 개발해 시범 운영해왔다. 그간 고객사 4만톤 물량을 지원했다.
포스코는 이번 협약을 통해 7월부터 직접 사업 관계가 없는 중소업체에도 플랫폼을 개방할 예정이다. 합적 대상 화물은 철강류 등 벌크화물이며, 운송 지역은 세계 7개 권역 80여개 항만이다.
김광수 포스코 물류사업부장은 “회사가 보유한 다년간의 해상 운송 경험과 물류 인프라 자산을 중소 수출기업과 나눠 중소 수출기업과 동반 성장하고자 하는 기업시민 경영 이념을 공고히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lennon@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