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는 23일 “재직 중인 임직원은 본인 희망 때 사내에서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고 사내 공지했다. 회사 측은 질병관리청과 임직원 대상 사내 백신접종에 대해 협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방역 당국은 오는 8월쯤 철강·자동차 등 주요 생산공장에서 사업장 내 의료시설을 통해 코로나19 백신접종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부속 의료기관이나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자체 인프라를 갖춘 기업 가운데 희망 사업장이 대상이다.
한편 LG디스플레이 등 국내 대기업들은 최근 사업장에서 근무할 계약직 간호 인력 채용에 나선 상태다. 이에 따라 사업장 내 백신 자체 접종에 나서는 기업들은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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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박경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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