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파이낸셜뉴스에 따르면 KDB인베스트먼트는 줌으로 대우건설 매각 관련 기자간담회를 추진한다.
KDB인베스트먼트는 지난달 25일 잠재매수자들로부터 대우건설 인수를 위한 제안서를 접수받은 후 19일 입찰 요건을 충족한 A 제안자가 기제출 제안조건(가격 및 비가격조건 일부)에 대한 수정제안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KDB인베스트먼트는 주관사들과 함께 최초 제안내용과 수정 제안 내용을 토대로 평가를 진행 중이며, 조만간 내부 절차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본입찰에선 중흥건설은 2조3000억여원, DS네트웍스는 1조8000억여원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건설은 1999년 대우그룹 해체로 분리된 이후 2006년 금호아시아나그룹에 인수됐으나 2010년 다시 산업은행 품으로 돌아왔다. 이후 2018년 호반건설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지만 인수가 불발됐었다.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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