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광주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학생들이 하교하는 시간대에 해당 학교 정‧후문을 중심으로 주기적 캠페인 활동을 통해 청소년 흡연의 위험성을 알리고 있다. 의견 수렴을 통해 교외흡연 예방교육 캠페인 활동이 필요한 지역을 파악해 추가적으로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2020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 따르면 중‧고등학생 중 4.4%는 최근 30일내 흡연한 적이 있으며, 전년 대비 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담배광고, 신종담배, 전자담배 등을 통해 여전히 많은 청소년들이 쉽게 담배를 접할 수 있는 환경에 노출돼 있다.
시교육청은 체육예술융합교육과를 중심으로 ▲학교흡연예방사업 운영 지원 ▲세계 금연의 날 연합 캠페인 실시 ▲찾아가는 흡연예방교육 ▲학생 금연학교 운영 ▲흡연예방사업 동아리 운영 지원 등 다양한 흡연예방교육을 통해 청소년 흡연율을 떨어트리는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 박주정 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금연은 매우 중요하다”며 “시교육청 체육예술융합교육과, 관할경찰서, 패트롤맘 광주지부, 주변 학교를 포함해 협력을 구할 수 있는 모든 곳과 함께 지속적인 흡연예방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kangkiun@naver.com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