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대 졸업·중국 유학 후 카카오 AI 자회사에서 근무
20일 오리온에 따르면 담서원 씨는 이달 1일 오리온 그룹의 국내외 법인의 경영 전략, 사업계획 수립 및 관리를 담당하는 경영관리팀 소속 수석부장으로 입사했다.
담서원 씨는 담철곤 회장의 아들이다. 담 회장은 슬하에 장녀인 담경선 오리온재단 과장과 담서원 씨 등 두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담서원 씨는 1989년생으로 뉴욕대학교를 졸업한 후 중국에서 유학 생활을 했다. 카카오그룹 인공지능(AI) 자회사인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서 사회 생활을 시작했다.
담서원 씨가 오리온에 입사하면서 일각에서는 경영 승계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담서원 씨가 아직 30대 초반으로 젊기 때문에 당분간 경영 수업을 먼저 받을 전망이다.
한편 담서원 씨는 현재 오리온홀딩스 주식 1.22%(76만2059주)를 보유하고 있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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