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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조선해양 ‘케이조선’으로 새출발···8년만에 자율협약 졸업

STX조선해양 ‘케이조선’으로 새출발···8년만에 자율협약 졸업

등록 2021.07.27 17:38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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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근 STX조선해양 대표이사장윤근 STX조선해양 대표이사

채권단 관리 체제를 졸업한 STX조선해양이 ‘케이조선’으로 사명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채권단 대표 산업은행은 이날 오후 채권단 자율협약 종결을 케이조선에 공식 통보했다.

케이조선에 2500억원을 투자한 ‘유암코-케이에이치아이 컨소시엄’이 산은 등 채권단이 가진 케이조선 지분 대부분을 인수해 지분 95%를 보유한 최대 주주로 올라섰다.

지난 2013년 경영 위기로 채권단 자율협약에 들어간 후 8년 만에 경영권을 되찾은 것이다.

케이조선은 임원진 인사를 단행했다. 그동안 채권단 자율협약 체제에서 회사를 이끈 장윤근 대표이사는 유임했다.

자율협약 종료 후 담화문을 발표한 장 대표이사는 “임직원 모두가 열심히 노력해 채권단 자율협약을 종결했다”며 “새로운 독립회사 케이조선 직원으로 경쟁력을 키우고 더 많은 수주, 더 높은 생산성을 목표로 새롭게 출발하자”고 말했다.

한편, 케이조선은 오는 28일 오후 새롭게 바뀐 회사명 제막식을 한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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