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타이어 나눔’ 사업 사회주택사업 기금 운용 ‘틔움버스’ 등 취약계층 지원임직원 봉사단 활동 전개
한국타이어는 올들어 ‘행복을 향한 드라이빙’ 이라는 슬로건 아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기획·운영 중이다.
한국타이어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차량나눔’ 사업은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차량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매년 공모를 통해 최종 50개의 기관을 선정해 경차 각 1대씩을 전달한다. ‘타이어 나눔’ 사업은 전국 사회복지기관의 안전한 이동 환경을 위해 노후한 타이어를 교체해주는 활동이다.
‘차량나눔’ 사업은 2008년에 시작해 2021년까지 14년 동안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총 630여 대의 차량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한국타이어의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 창립 80주년을 기념해 경차 78대와 전기차 2대를 합쳐 총 80대의 차량을 지원하며 나눔 활동의 가치를 더했다.
‘타이어나눔’ 사업을 통해선 2010년부터 2021년까지 상반기까지 전국 6291개 사회복지기관에 총 2만5164개의 타이어를 지원해 사회복지현장의 서비스 전달체계 효율성과 이동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2016년부터 사회주택 공급 활성화와 사회적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을 사단법인 나눔과미래에 출연하면서 국내 최초 민간 주도 사회주택사업 기금을 운용하고 있다. 주거 취약계층도 부담 가능한 보다 저렴한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단순 기부를 넘어 지속 및 확장 가능한 사회공헌 사업 모델로 기획됐다. 2016년 30억원으로 시작된 기금은 현재 총 약 141억원의 규모로 성장했다.
이와 함께 ‘틔움버스’ 사업을 통해 이동에 불편함을 겪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 기관에 45인승 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대 1박 2일 동안 45인승 버스와 버스 운행에 해당하는 모든 비용을 지원한다. 2013년 처음 시작된 틔움버스 사업은 누적 총 3500대 이사의 버스를 지원하여 약 12만여 명의 취약계층에게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한국타이어는 2014년 12월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를 설립하기도 했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장애인들의 고용 창출과 함께 적합한 직무를 통한 자립과 자활의 기회를 제공한다. 대부분의 직원들이 지적장애 또는 시각, 청각장애를 가진 중증장애인들로 구성됐다. 직원들은 한국타이어의 사내복지업무를 위탁 받아 행정사무지원을 포함한 사내 카페테리아 운영, 근무복 세탁, 빵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담당하며 앞으로도 추가적인 직무 개발을 통해 장애인 고용의 질적 성장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러한 노력의 성과로 한국타이어는 2016년부터 5년 연속으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월드)’에 편입됐다. 특히 2020년 자동차 부품 산업 내 아시아 기업 중 다우존스 지속가능지수 월드 등급을 부여 받은 기업은 한국타이어가 유일하다.
또한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의 2020년 CSR 평가에서 상위 1% 기업에 부여되는 최고등급인 ‘플래티넘’을 획득했다. 미국 머콤(MerComm INC)사에서 주관하는 글로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대회인 ‘2020 갤럭시 어워즈’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기관에서 글로벌 최상위 지속가능경영을 인정받고 있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형성하고 활동하는 임직원 봉사단도 운영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목소리 기부, 사회적 기업에 근무하는 장애인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천연생필품 제작, 사회복지시설 일손 돕기, 저소득 홀몸어르신을 위한 반찬배달·말벗봉사 활동, 집수리 봉사활동, 헌혈캠페인, 지체장애인 나들이 지원, 복지관 아동 돌보기 등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매달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또한 매해 ‘볼런티어 먼스(Volunteer Month)’를 지정해 그 달에는 각 사업장에서 취약계층 아동들의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한 ‘DIY 가구’ 만들기 전사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제작된 가구는 전국의 아동복지지관에 순차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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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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