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할을 통해 새로 출범하는 회사의 명칭은 SK배터리와 SK E&P다. 분할기일은 오는 10월 1일로 하되 분할되는 회사의 이사회 결의로 분할기일을 변경할 수 있다. 분할 후 SK이노베이션은 상장법인으로 존속하고 SK배터리, SK E&P는 비상장법인으로 둔다.
SK이노베이션 측은 “이번 물적분할을 통해 사업 전문성을 제고하고 경영의 효율성을 강화하며 배터리·E&P 사업의 가치증대, 사업 포트폴리오의 유연성 확보, 환경변화에 대한 전략적 대응능력 제고를 통해 궁극적인 기업가치의 향상을 추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설될 두 회사는 각각 사업 특성에 맞는 기업문화 정착과 경영관리 시스템 구축, 선제적 사업전략 실행력 확보를 통해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본원적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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