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10시 10분 현재 카카오뱅크는 전날보다 23.07%(1만6100원) 오른 8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8만8800원까지 올랐다. 시가총액은 40조원(40조8111억원)을 넘어서면서 셀트리온을 제치고 코스피 시총 9위에 올랐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상장 첫날인 지난 6일 시초가 5만3700원 대비 가격상승제한폭(상한가)까지 오른 6만9800원으로 마감하며 시총 33조원을 넘겼다. 이는 공모가(3만9000원) 기준으로 78.97% 상승한 수준이며, 기존 대장주였던 KB금융을 제치고 단숨에 ‘금융 대장주’ 자리에 올라섰다.
한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는 카카오뱅크의 신흥국 지수 편입을 지난 6일 결정했다. MSCI 지수 편입은 통상적으로 기업에 호재로 작용한다. 글로벌 인덱스 펀드들이 이 지수를 추종해 투자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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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고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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