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10만원대도 위태
이날 오전 9시 43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거래일보다 4%(4500원) 내린 10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10만9000원에 출발한 주가는 장중 10만7500원까지 밀렸다.
외국인 매도세가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전날까지 외국인은 SK하이닉스 보통주 218만7984주(약 2468억원)를 팔아치웠다. 이 시각 외국인 매도 물량은 85만주를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 역시 동반 약세다. 삼성전자는 건거래일보다 1%(800원) 내린 7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 5일 이후 5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이 기간 팔아치운 삼성전자 보통주만 약 5728억원 규모다.
반도체 가격 피크아웃 우려가 커지면서 자금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20% 하락 마감했고 미국 메모리반도체 회사 마이크론 주가는 5.36% 급락했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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