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에프더블류, 2분기 영업손실 6억원···전년比 461% 악화

코스닥 상장사 에이에프더블류는 올해 2분기 별도기준 영업손실이 6억262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61% 악화됐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8억원으로 36.2%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3억원으로 2839% 악화됐다.

회사 측은 “주력 제품인 음극마찰용접단자의 수요가 감소했고 신사업 진입 설비 및 R&D 비용 투자가 주 원인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에이에프더블류는 신규 제품인 CAF, CCA 부스바를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해 재기를 노릴 방침이다. 현핵심 원천기술인 RFW(회전마찰용접)과 더불어 현재 개발 중인 FSW(마찰교반용접) 기반 친환경차 전용 부품도 실적 기여가 기대된다.

에이에프더블류 관계자는 “음극마찰용접단자를 대신해 기업의 성장을 견인할 신규 아이템을 다각도에서 발굴, 개발하고 있다”며 “산업 트렌드를 읽는 선제적 투자는 기업 성장에 필수적으로, 부스바는 물론 FSW를 적용한 다양한 전장품을 개발해 중장기 성장을 이룰 체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