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 호남권 교원 대상 ‘천체망원경을 활용한 직무연수’ 성료

천체망원경 조작 원리, 조립 및 관측, 천문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활용법 등 연수

(좌)연수 참가자들이 주망원경의 구조를 배우고 있다 (우)솔라뷰어(solar viewer)를 통해 태양을 관측하는 모습

국립광주과학관(관장 김선옥)은 이달 11일부터 3일간 호남권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천체망원경을 활용한 직무연수’를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현장에서 천체망원경을 보다 전문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천체장비를 활용한 이론과 실습중심 교육으로 구성하여 교원들의 전문성과 지도법을 크게 향상시켰다는 평이다.

국내 과학관 최대 구경인 별빛천문대 주망원경을 활용한 천체관측을 비롯해 ▲ 천체망원경 조작 원리 ▲ 천체망원경 조립 및 관측 ▲ 천문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활용법 등 학교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현장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참가자는 “여름철 잦은 날씨 변화와 궂은 날씨 속에서도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며, “학교로 돌아가면 아이들과 함께 천체망원경 조작, 천체사진 촬영 등 다양한 체험을 할 것이다”고 연수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