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인천캠퍼스 항공MRO과는 지난 8개월 동안의 준비 끝에 국토교통부가 정한 기준을 모두 충족해 C-172 항공기 기종교육과정(정비) 전문교육기관으로 이번에 인가를 받게 됐다.
항공MRO과는 앞으로 전 세계에서 자가용 항공기로 가장 많이 운영되고 있는 C-172 항공기 정비교육과정 개설을 통해 대형항공사 뿐 아니라 경항공기업체에 대한 취업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항공훈련기관(ATO, Aviation Training Organization)은 국토교통부가 인정하는 항공산업분야 전문훈련기관으로 항공안전법 및 고정익항공기를 위한 운항기술기준을 만족하는 과목, 시간, 교관, 장비·시설 등 모든 교육훈련 요건을 갖춰야 인가받을 수 있다.
올해 3월 신설된 항공MRO과는 4차 산업혁명 대비 항공정비(MRO)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하이테크과정과 유럽항공안전청(EASA) 인증 국제 정비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글로벌 교육과정(EASA CAT. A1)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항공업체 눈높이에 맞는 경쟁력있는 기술인력 양성을 목표로 B737NG 정비훈련 시뮬레이터(MTD, Maintenance Training Device)와 랜딩기어(Landing Gear), 항공기용 복합재 수리 및 성형 장비 등 실무 중심의 실습 장비와 교보재를 확보하고 있다.
남인천캠퍼스 허재권 학장은 “이번 C-172 기종교육과정 인가를 시작으로 첨단 교육훈련장비를 활용한 B737NG 엔진 런업(Run-Up) 과정과 항공기 복합재 수리 과정에 대한 국토부 항공훈련기관(ATO) 인가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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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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