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제12호 태풍 오마이스 대비 상황판단회의 직접 주재협업 기능별 대비 상황‧유관기관 간 공조 체계 등 총점검
이날 회의는 광주시 12개 부서장과 5개 자치구 부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안전부 장관 주재 태풍 대비 대처상황 점검회의에 이어 태풍 북상에 따른 기상상황 분석, 분야별 대처방안, 현장에서의 대비상황 등을 논의했다.
특히, 시는 이번 태풍에 대비해 예비특보 발표 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가동하고 ▲인명피해 예방조치 강화 ▲위험지역 및 시설물 특별관리 ▲긴급상황 시 신속한 대응조치 ▲마을앰프·재난예경보시스템·TV·라디오 등을 활용한 신속한 재난상황 전파 ▲유사 시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체계 구축 등의 내용을 중점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번 태풍이 강풍과 호우를 동반할 것으로 예측하고 ▲재해취약시설 책임공무원 배치 ▲저지대 등 상습침수지역의 배수펌프 가동 여부 확인 ▲급경사지·축대 등 시설물 사전 안전 점검 ▲지하차도 등 차량통제 ▲도로측구 빗물받이 잔재물 사전 제거 등 세부 대처 방안을 마련해 자치구 등에 미리 통보했다.
이용섭 시장은 “국가와 지자체가 존재하는 가장 큰 이유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이다”며 “우리의 목표인 인명피해 제로화와 재산피해 최소화를 달성하기 위해 현장점검을 강화하는 등 철저하게 대비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기상청에서는 제12호 태풍 오마이스가 23일 늦은 밤 여수에 상륙해 광주지역에 100~300mm의 바람을 동반한 비를 뿌린 후 24일 06시 경 포항 부근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바뀔 것으로 예보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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