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호 그림작가 직접 출연해 그림책 작업과정 설명해25일 오후7시 ‘광주문화재단 TV’ 통해 유튜브 생중계한정판도서 구매자 대상, 사이시옷 판매책 ‘도서교환권’ 소소한 이벤트도 마련
북토크 ‘광주면면’은 광주문화재단 ‘2021 광주문화자산구축사업’으로 기획됐으며, 지역 책방 ‘파종모종(대표 양지애)’이 주축이 돼 러브앤프리(대표 윤샛별), 동네책방숨(대표 이진숙), 사이시옷(대표 김지연), 책과생활(대표 신헌창) 등 총 5개의 지역책방과 함께한다. 이번 8월 행사는 서구 화정동에 위치한 독립서점 ‘사이시옷’에서 진행된다.
이번 ‘광주면면’에 최용호 그림작가가 직접 출연해 그림책 작업과정에 대해 설명해 준다. 이번 주제도서는 2020년에 발간된 그림책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극장(글 광주극장·이상희·김영미/ 그림 최용호)』으로 이번 책은 광주의 근현대사와 오랜 기간 함께해 온 광주극장의 크고 작은 이야기가 담겨있다. 책 내용은 1968년 화재로 잿더미가 된 ‘광주극장’이 화자가 되어 극장에서 있었던 역사적 사실을 담담하게 들려주는 것으로 시작된다.
최용호 그림작가는 광주에서 태어나 세종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서울시립대 디자인대학원 일러스트레이션 전공을 수료했다. <태양의새 삼족오> 등 여러 그림책에 그림을 그렸고, <리스본행 야간열차> 등의 표지를 그렸다. 이번 북토크를 통해 그림책 작업 과정을 설명해주고 광주극장에 얽힌 사연도 함께 알아가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북토크 참가방법은 유튜브 생중계로 누구나 실시간 참가 가능하다. 더 자세히 릴레이 북토크를 즐기는 방법은 먼저, 월별로 북토크 일정 확인 후, 해당 책방에서 북토크 주제 도서의 북커버 한정판을 구매한다. 특히, 한정판 도서에는 책방별 1권씩 무작위로 ‘도서교환권’을 넣어둬 구매자들이 해당 책방에서 판매되는 책과 교환할 수 있는 소소한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한정판 도서는 행사가 있는 주간(8.23.~8.29.)에 판매되며 북커버는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극장』에 실리지 않은 작가의 미공개 그림으로 제작되었다.
또한, 광주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8월 북토크의 카드뉴스에 있는 QR코드를 찍어 작가에게 사전질문을 남기거나, 생중계가 진행되는 동안 유튜브에 실시간 댓글을 남기면 책방에서 추첨을 통해 4-5명의 참가자에게 블라인드북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지역책방 파종모종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릴레이 북토크 ‘광주면면’은 지난 6월 지역 독립서점 러브앤프리에서 독립출판물 『엄마의 영어일기』(송지혜), 『골키퍼의 황혼』(서정완)을 시작으로 오는 9월29일 오후7시 ‘책과 생활’ 「모모는 철부지」 장상은 작가와 DJ주광 등 출연을 마지막으로 매월 1회씩 총4회에 걸쳐 진행되며, 모든 북토크 ‘광주면면’은 유튜브 ‘광주문화재단 TV’를 통해 생중계 된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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