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뉴딜사업은 해양수산부 국책사업으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3년 동안 진행되는 어촌·어항 환경 개선사업이며 △어촌 접근성 제고를 위한 해상교통시설 현대화 △어촌의 핵심 자원을 활용한 해양관광 활성화 △어촌지역의 공동체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지사와 고성군은 2019년 해양수산부 어촌뉴딜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입암․제전항’, 2020년에 선정된 ‘당동항’, ‘당항항’, ‘동문항’어촌뉴딜사업을 공통․특화․지역역량강화사업을 조화롭게 추진하고 있다.
지사와 고성군은 실제 마을을 운영해야 하는 마을주민들의 역량 강화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 크게 주민교육, 컨설팅, 홍보 및 마케팅, 마을경영지원 4개 분야로 진행되고 있다.
주민교육은 △핵심 리더 및 운영인력 양성 △주민공동체 활성화 △서비스교육 △씨푸드 레시피 교육 △국내 선진지 견학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컨설팅은 △씨푸드 개발 △마을 거버넌스 구축 및 사회적 기업 BM개발 △체험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구성됐다.
홍보 및 마케팅 분야는 △디노토리 바다팸투어 운영 △홍보물 제작 등으로 마을경영지원 분야는 사무장 활동 지원 등이 추진되고 있다.
특히 입암마을의 경우, 운영인력 양성 교육과 연계해 블로그, 유튜브 채널 개설, 밴드 운영 등 ‘가고 싶은 어촌’을 구현하기 위한 SNS 활용 교육이 진행됐으며 제전마을은 씨푸드 레시피 교육과 개발 컨설팅을 연계한 바리스타 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공통으로 서비스 리마인드 및 커뮤니케이션 스킬교육을 통해 어촌에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 제공’에 한 걸음 다가섰다.
향후 지사와 고성군은 어촌뉴딜사업 생활 SOC사업 구체화한다. 당동항은 <바다에 비치는 별빛달빛 당동항 애(愛) 빠지다>라는 비전으로 선착장 정비, 별빛캠프, 달뜨는 해상광장 등의 사업계획 구체화하고 있으며 신규 인양기 설치를 통해 어획물 및 어구의 하역을 원활히 하여 생산성 증대 및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
당항항은 <당항포 역사·어촌·해양, 가치를 잇다>라는 비전으로 어항시설 정비, 당항포 바다광장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신규 접안시설(부잔교)설치공사를 통해 이용객의 안전과 편익 증진을 도모하고자 한다.
동문항은 <역사와 문화가 있는 행복한 어촌마을, 동화같은 이야기 마을>이라는 비전으로 소을비포 역사광장, 소을비포 은하수길, 동화맛남센터, 별빛캠프, 달뜨는 해상광장 조성 등의 사업계획 구상 중이며 신규 접안시설(부잔교)설치공사를 통해 정주 여건 개선 및 안전성을 높이고자 한다.
강현상 지사장은 “지사와 고성군, 지역주민들은 고성지역만의 특색있는 어촌․어항 성공모델을 그리기 위해 힘을 한데 모으고 있다”며 “수차례에 걸친 지역협의체 회의, 현장 자문 등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쳐 공통․특화․역량강화사업을 조화롭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jsn024@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