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넷플릭스’ Viu(뷰)와 라이선스 계약···글로벌 시장 확장세 가속
초록뱀미디어는 자체 IP 드라마 ‘어느 날(가제)’이 일본 독점 라이선스 판매에 성공한 데 이어 동남아, 중동, 남아프리카 등 해외 17개국을 대상으로 방영권 선판매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아시아 최대 동영상스트리밍서비스업체(OTT) 가운데 하나인 ‘PCCW그룹’ 산하 ‘Viu(뷰)’는 ‘어느날’에 대한 방송·VOD·OTT 방영권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Viu(뷰)’는 아시아의 넷플릭스로 평가받고 있는 OTT플랫폼으로 홍콩, 동남아시아, 중동,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17개국에 진출해있다. 공격적으로 콘텐츠를 확보해 아시아 시장에서 상위권 OTT의 입지를 다져왔으며 특히, 진출 초기부터 핵심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류 콘텐츠에 대한 판권 계약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뷰 관계자는 “어느 날은 해외 관객들에게 인지도 높은 김수현과 차승원이 출연한다는 사실 만으로도 방영 전부터 글로벌 팬들이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며 “탄탄한 원작과 작품성, 김수현과 차승원을 중심으로 캐릭터들이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갈지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느 날’은 초록뱀미디어가 자체 IP를 확보하고 있으며 자체 사전 제작 작품 가운데 OTT향으로 최초로 매출이 발생한 작품이다. 쿠팡플레이가 국내 독점 방영권을 선점한데 이어 일본 독점 라이선스까지 판매를 완료했다.
지난 4월 첫 촬영을 시작했으며, 올해 11월 말 방영될 예정이다. 김수현과 차승원이 주연이며 이명우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력과 탄탄한 원작을 기반으로 하반기 최고 기대작 가운데 하나로 평가 받는다. 초록뱀미디어과 더스튜디오M, 골드메달리스트가 공동 제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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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고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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