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1시께부터 시작된 행진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지부와 한국가스공사 비정규직지부를 비롯해 코레일네트웍스지부, 아시아나케이오지부, 뉴대성자동차학원지부, 인천공항지역지부, 발전비정규직지부, 택시지부, 중앙행정기관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참여했다.
공공운수노조는 이날 행진을 위해 참가자들이 세종, 대구 등 6개 지역에서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서울에 왔다고 설명했다.
노조는 당초 청와대 인근에서 모형 신문고를 울리고 '비정규직 철폐', '임금 차별 해소 합의 이행', '복직 판정 이행' 등 요구를 적은 사발통문을 청와대에 전달하려고 했으나 경찰이 길목을 차단해 동화면세점 앞으로 발길을 돌렸다.
행진과 물품 반입을 놓고 노조원들과 경찰 사이에 곳곳에서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으나 물리적으로 큰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민주노총 전국민주일반노조는 10월 21일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개정안 발효를 앞두고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와 양천구 목동의 아파트 경비실들을 순회하는 집중 선전전을 진행했다.
새 시행령은 공동주택 경비원이 경비 업무 외에 수행할 수 있는 업무의 범위를 정함으로써 아파트 주민이 더는 경비원에게 차량 대리주차나 택배 세대 배달 등 허드렛일을 시키지 못하게 한다.
노조는 경비 노동자들에게 관련 소식지를 전달하고 노동 실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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