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는 2014년부터 국토교통부와 함께 한-아세안 교통협력 강화를 위한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일부터 닷새 동안 열린 이번 연수는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영상 강의와 견학 콘텐츠 시청, 강사진과 실시간 토론 등 비대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교육과정은 철도운영을 비롯해 △기술 연구 △인재개발 △한국물류의 통합정보 관리 △물류 신기술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 연수에서는 구체적인 협력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액션플랜 과정을 처음으로 실시해 각국 교통 분야 현안을 공유하고, 예매시스템, 관제 등 협력 사업 과제를 논의했다.
정왕국 한국철도 사장직무대행은 “아세안 여러 국가와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한-아세안 철도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ksb@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