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로와트시(kWh)는 전력량을 나타내는 에너지 단위입니다. 전력 1킬로와트(kW)의 비율로 1시간에 변환 또는 소비되는 에너지의 양이지요.
예를 들면, 소비전력 1kW인 에어컨을 하루 평균 2시간씩 30일 동안 사용할 경우, 총 전력량은 60kWh가 되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연료비 조정단가를 kWh당 3원 인상해 0원이 됐다는 건 무슨 뜻일까요?
먼저, 우리나라는 지난 12월부터 전기 생산에 쓰이는 연료비 변동분을 요금에 주기적으로 반영하는 연료비 연동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원료가격 변동을 요금에 적시 반영해 탄력적‧합리적 소비를 유도하기 위함이지요.
이에 전기요금에 연료비 조정액 항목이 신설됐는데요. 이를 책정하는 연료비 조정단가를 3분기(-3원)보다 킬로와트시(kWh)당 3원 인상해 0원이 되는 것입니다. 월평균 350kWh를 사용하는 주택용 가구의 경우, 월 1,050원을 더 내게 되는 셈.
어떤가요? 상식 ‘업그레이드’ 되셨나요?
뉴스웨이 박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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