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에 따라 기업은행과 네이버는 다음달 18일부터 중소기업 금융과 이커머스 노하우를 결합한 ‘소상공인 온라인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한다.
‘소상공인 온라인 성장 지원 프로그램’은 ▲소상공인 정책자금 안내 ▲절세 노하우 ▲온라인 스토어 운영관리 강의 등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우수 교육 수료자에게는 대출금리 우대와 브랜드 로고 제작 지원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해당 프로그램엔 온라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음달 15일까지 기업은행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 앱,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업은행과 네이버는 대면(오프라인)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대출상품도 개발할 예정이다. 온라인 스토어에서 사업을 이어가는 소상공인 중 유망한 사업자에게 저리로 대출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협약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상생모델이 되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향후 소상공인의 지속 성장을 지원하는 금융서비스 개발, 디지털 혁신사업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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