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오후, 계명대 성서캠퍼스 본관에서 김성문 ㈜디아이씨 회장, ㈜제인모터스 안상진 대표, 신일희 계명대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기증식을 가졌다.
이번에 ㈜디아이씨에서 기증한 전기차는 자회사인 ㈜제인모터스에서 생산하는 다목적 운반용 전기차 테리안으로, 시가 3,500만원에 달한다. 계명대는 기증받은 차량을 교내 물품 운반 및 업무용 차량으로 운용할 예정이다. ㈜디아이씨는 지난 4월 공학인재양성장학금으로 2억 4천만 원을 약정하기도 했다.
김성문 ㈜디아이씨 회장은 “미래사회는 대학과 기업의 산학협력을 통한 신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것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계명대는 전기에너지공학전공 내 에너지변환시스템연구실(연구책임자 강동우 교수)을 통해 ㈜디아이씨와 협업하여 차세대 e-powertrain용 모터 및 전장용 모터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로봇공학전공내 로봇및자동차전동기제어연구실(연구책임자 고성철 교수)과 모터 드라이브 기술을 협업하고 있다.
또한, 2021년 1월 MOU를 체결하고, 4월에 계명대 내 디아이씨전장기술연구소를 설립해 우수 인력을 선제적으로 선발하여 미래의 사업을 전략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이 밖에도 계명대 일반대학원의 전기전자융합시스템공학과(기업체취업 계약학과)를 통해 매년 전기분야 석사 이상의 고급인력 충원하는 등 산학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디아이씨는 내연기관 자동차용 미션을 주요 생산품으로 하고 있으며, 미래형 자동차 전환에 맞추어 전기자동차용 감속기 및 스마트 액추에이터를 생산하고 있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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