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분기 대비 81% 증가한 매출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힘입어 사상 최대 분기 기록을 경신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9%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철강원료 사업과 무역법인의 트레이딩 호조에 판매량과 매출이 증가했으며, 포스코SPS와 우즈베키스탄 면방법인 등 주요 자회사의 호조도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사업별로 보면 철강원료 판매량 증가 및 포스코 고부가 제품 판매 강화로 자동차강판 사업이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 미얀마가스전 사업도 전분기 대비 판매량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말레이시아에서 ‘PM524’ 광구에 대한 탐사운영권을 따내 올 4분기부터 4년간 탐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호주에서는 전문 가스탐사·생산(E&P)사 인수도 추진 중에 있다.
전기차 부품인 구동모터코아 사업은 2025년까지 400만대 공급과 글로벌 시장 점유율 20% 이상 달성한다는 목표다. 수요에 맞춰 중국에 생산기지 건설 투자를 진행 중이고 북미 등 해외 거점에 진출을 검토 중이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lennon@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