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카카오모빌리티 본사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를 통해 공정위는 카카오모빌리티의 택시 호출 시스템의 알고리즘을 확보하고, 가맹과 비가맹 택시를 구분해 가맹 택시에 배차를 몰아주는 방향으로 조정했는지 확인하고 있다.
앞서 택시 관련 단체들은 지난해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 가맹 택시에 콜을 몰아주는 불공정행위를 하고 있다며 공정위에 신고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공정위는 올해 초 카카오모빌리티의 자회사 KM솔루션에 대한 현장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공정위는 조사 결과에 따라 제재 여부와 수위를 결정하고, 검찰의 공소장 격인 심사보고서를 카카오모빌리티 측에 발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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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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