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회장은 이날 오후 김포공항으로 입국하며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유럽 시장에서 (브랜드) 이미지가 상승한 것을 느꼈느냐”는 질문엔 “앞으로도 많이 상승시켜야 한다. 가야할 길이 멀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정 회장은 3주간 미국과 유럽, 인도네시아를 차례로 방문하며 현장 사업을 챙겼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조코 위도도 대통령을 만나 현지 전기차 생태계 구축 지원을 약속했다.
정 회장은 반도체 공급난으로 3분기 현대차·기아의 생산·판매가 감소한 것에 대해 “반도체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성과가 기대한 것보다는 못 나왔다”면서 “내년 초 1분기가 돼야 완화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예상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재계 총수들이 전날 세상을 떠난 노태우 전 대통령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조문하면서 정의선 회장도 빈소를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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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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