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너스 상장 주관사인 대신증권은 지난 27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일반청약에 총 8125만4100주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청약 증거금은 약 8125억원이 모였다.
지니너스는 앞서 10월 21일과 22일 양일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던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20만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박웅양 지니너스 대표이사는 “상장 이후 유전체 분석 시장 선도 기업을 넘어 병원 및 제약사와의 협력을 통해 신약개발 플랫폼 기업으로 자리잡겠다”고 전했다.
지니너스는 암 유전체 진단부터 싱글셀 유전체 분석까지 정밀의료 실현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자체 바이오인포매틱스 알고리즘과 암 유전체 빅데이터를 활용한 ‘CancerSCAN(캔서스캔)’, ‘LiquidSCAN(리퀴드스캔)’을 상급 종합병원 등에 제공 중이다. 싱글셀 분석 서비스인 ‘Celinus(셀리너스)’를 활용해 신규 약물 타깃 및 바이오마커 발굴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신약개발 사업으로 연계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지니너스는 지난 27일 상장예정일을 11월 9일에서 8일로 변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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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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