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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태 소장, ‘2021년 LX 지속가능발전대학’서 특강

권기태 소장, ‘2021년 LX 지속가능발전대학’서 특강

등록 2021.10.31 09:00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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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기후위기’, 해결은 ‘지속가능’

(좌)지속가능발전대학 수강생 단체사진. (우)사회혁신연구소 소장 특강 모습(좌)지속가능발전대학 수강생 단체사진. (우)사회혁신연구소 소장 특강 모습

LX한국국토정보공사와 전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LX 지속가능발전대학’을 열고, 코로나19 팬데믹과 기후위기 영향으로 지속가능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를 가졌다.

10월27일 LX공사 본사 2층 대강당에서 권기태 사회혁신연구소 소장은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우리가 환경자원계좌에서 너무 많은 자원을 빨리 인출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이익일 수 있겠지만, 우리 아이들이 그 빚을 물려받게 될 것입니다.”

권기태 소장은 “BTS와 블랙핑크와 같은 젊은 트렌드세터들이 지속가능발전에 대해 관심을 갖고 목소리를 높이는 것은 기후재앙을 유산으로 물려받기 때문”이라며 “경제와 사회, 환경의 균형을 잡는 지속가능발전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권 소장은 새만금 간척사업과 충남 장항간척사업, 순천간척사업 등을 비교하면서 새만금은 개발 논리를 강조한 나머지 관광 명소화가 더디게 된 반면 충남 장항과 순천은 생태 환경적 접근을 수용해 경제 활성화까지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권 소장은 “순천은 2009년부터 천연기념물인 흑두루미 보호를 위해 전봇대를 뽑았다. 이처럼 자연과 공존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 때 인간도 생존할 수 있다”면서 “기휘변화 대응 성공의 핵심의 복원력과 취약성이라는 점에서 모두가 힘을 합해 이 위기에 지속가능한 방법을 찾아야 할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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