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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3Q 영업익 29.8% 증가···합병 효과 ‘톡톡’

GS리테일, 3Q 영업익 29.8% 증가···합병 효과 ‘톡톡’

등록 2021.11.05 17:48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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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3Q 영업익 29.8% 증가···합병 효과 ‘톡톡’ 기사의 사진

GS리테일이 홈쇼핑을 흡수 합병한 후 실적 개선 효과를 톡톡히 봤다.

GS리테일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02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9.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725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순이익은 7548억원으로 1천41.6% 늘었다.

GS리테일의 편의점 사업부는 3분기 매출액 1조9252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2.5% 상승한 반면, 영업이익은 743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 810억원과 비교해 8.3% 감소했다.회사 측은 “기존점 신장률이 8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부진했으나 9월 제5차 국민지원금이 지급돼 점차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도 “하절기 매출 활성화를 위한 광고 판촉비 및 일부 고정비 증가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4분기 편의점 사업부는 위드코로나를 맞이해 상품 마케팅을 강화하고 다양한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해 매출을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 또 와인25플러스, 더팝플러스, 반값택배 등 플랫폼서비스를 강화하고 퀵 커머스를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계획이다.

GS리테일 수퍼 사업부의 3분기 매출액은 3264억원, 영업이익은 1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9%, 10.4% 감소했다. 7월 기존점 신장률은 근거리 쇼핑 증가로 회복세를 보였으나 9월 국민지원금 사용처에서 제외되며 기존점 신장률이 하락했고 영업이익도 크게 줄었다.

수퍼 사업부는 4분기 온라인 확대 등 변화하는 영업환경에서 오퍼레이션 효율화를 지속하겠다는 계획이다.

호텔사업부(파르나스호텔)는 비교적 개선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호텔사업부의 3분기 매출액은 49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2.2% 성장했고, 영업이익 3억원을 내며 흑자전환했다. 코엑스 인터컨티넨탈의 경우 3분기 투숙률이 36.3%로 0.6%포인트 감소했고 나인트리는 46.3%로 3.2%포인트 줄었다.

홈쇼핑 부문은 3분기 매출 2931억원, 영업이익 279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2.2% 상승, 27.4% 하락했다. 취급액은 1조12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신장했다. 티커머스 채널의 성장으로 TV쇼핑이 5.9% 성장했고, 온라인쇼핑은 2.5%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판관비로 집계되는 송출수수료가 인상되면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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