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상식엔 권광석 우리은행장과 김영기 금융보안원장, 심사위원장을 맡은 아주대학교 박춘식 교수가 참석했다.
이달 1일부터 5일까지 대학(원)생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우리은행이 운영하는 인터넷뱅킹과 우리원(WON)뱅킹 전반에 대해 사이버 공격자 관점에서 취약점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우리은행은 잠재 취약점의 중요도와 영향도를 기준으로 금융보안원 보안 전문가와 정보보안학과 교수의 평가를 거쳐 대상·최우수상·우수상 각 1개 팀, 장려상 2개 팀 등 총 5개팀을 선정했다.
수상자에겐 우리은행 디지털·IT부문과 금융보안원 입사 지원 시 우대 혜택이 부여된다.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금융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사이버공격의 위험과 파급력이 커지고 있어 이에 대비한 정보보호 인재 양성이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면서 “이번 경진대회가 혁신·보안의 균형 성장을 이끌 정보보호 우수인재를 양성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sia0413@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