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 독립법인 설립···스킨·덴탈·바디케어 등 핵심사업 전개2022년 650억원 매출 전망···3년 내 코스닥 상장 목표
셀리버리는 지난 1년간 뷰티·헬스케어 분야 신사업 진출에 매진해왔다. 시장성과 사업타당성 등을 검토해 지난해 매출 371억원 규모의 회사를 선정해 A&D(인수 후 개발) 방식으로 인수해 셀리버리 리빙앤헬스로 출범하게 됐다.
셀리버리 리빙앤헬스는 셀리버리가 보유한 TSDT 플랫폼 기술을 접목해 다양한 헬스케어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 셀리버리의 감염병 면역치료제 ‘iCP-NI’ 특허물질이전 계약을 통해 해당 기술을 뷰티 및 생활건강사업 전 분야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4분기부터 ▲뷰티사업분야(스킨케어, 핸드케어, 메이크업) ▲생활건강사업분야 (덴탈케어, 헤어케어, 바디케어) ▲웻티슈사업분야(대인용 웻티슈, 대물용 와이프스) 등 3개 분야, 8개 제품군을 시작으로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재 신사업 전개를 위해 임상시험 무독성 증명, 자외선 자극 시 피부진정효능, 화학적 자극 시 피부회복 능력 등 스킨케어 관련 임상시험을 완료했다. 현재 219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추가 임상시험은 12월까지 모두 완료될 예정이다.
셀리버리 관계자는 “셀리버리와 셀리버리 리빙앤헬스는 별도법인으로 독립적인 이사회가 구성됐다”며 “셀리버리의 핵심사업인 TSDT 플랫폼 기술과 이를 응용한 신약물 라이센싱 전략은 변함없다. 리빙앤헬스에서 들어오는 기술이전료, 원료물질 매출, 로열티 등으로 각각 연 100억원대 자금 확보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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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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