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선포식에는 고양시 먹거리정책자문위원회를 비롯해 농업인‧시민‧소비자‧사회복지‧외식업 단체가 참석했다.
시는 선포식에서 지속가능한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특례시에 걸맞은 먹거리 자족도시로 나아기기 위한 전략을 민관이 함께 공유했다.
또한 비전 실행을 위한 4대 핵심과제로 ▲환경 친화적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 ▲공공급식 기반 로컬푸드 생산-소비 확대 ▲공동체 기반의 먹거리 경제 활성화 ▲먹거리 정책 실행기반 강화가 제시됐다.
이후 시는 2022년~2026년 4대 전략, 12대 핵심과제, 37개 세부사업을 추진하면서 전략 목표 달성을 위해 매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는 도농복합도시로서 안정적인 소비시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국 지자체 중 최다 로컬푸드 직매장을 보유하는 등 먹거리 정책 실행에 유리한 점이 많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 일 년 동안 고양 푸드플랜 수립 용역을 진행하면서 각 분야 전문가들과 시민단체 대표, 시의원, 관련부서 부서장들로 이루어진 먹거리 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대토론회, 분과별 토론회, 개별 인터뷰 등을 통해 시민의 의견을 먹거리 정책에 반영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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