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은 26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2022년 임원인사를 확정했다.
2019년부터 LS엠트론에서 경력을 쌓은 구본규 부사장은 이번 임원인사를 통해 4년만에 LS전선으로 자리를 옮긴다.
1979년생인 구 부사장은 미국 퍼듀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대학원에서 MBA를 마쳤다. 이후 2007년 LS전선 미국 법인에 입사했으며 2010년 LS일렉트릭으로 자리를 옮겨 글로벌전략팀 차장, 사업개발팀 부장, A&D 해외사업부장 상무 등을 거쳤다. 2019년에는 LS엠트론 경영관리 COO 전무로 이동해 이후 2020년 부사장, 2021년 대표이사 CEO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LS그룹 관계자는 “구본규 부사장이 LS엠트론의 지난 몇 년간의 부진을 털어내고 흑자로 턴어라운드 시킨 후 LS전선 CEO로 이동 및 선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재호 LS엠트론 부사장이 구 부사장의 뒤를 이어 안정적 성장을 이어 가기 위해 LS엠트론 CEO로 선임됐다.
기존 LS전선 대표이사 CEO 사장을 맡았던 명노현 사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해상풍력, 전기차 부품 등의 사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큰 성과를 일궜다는 평을 받아 ㈜LS CEO에 선임됐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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