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1은 베트남 북부 지역 박티엔펑 산업단지 내 LPG 냉동탱크터미널 건설을 위한 합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신규 사업은 E1과 현지 파트너 지분율 각각 50%의 공동 사업으로 진행된다. E1은 안정적인 LPG 공급 및 터미널 운영을 맡고, 현지 파트너는 LPG 수송을 담당하는 사업 운영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LPG 냉동탱크터미널은 총 8만톤(프로판 5만톤, 부탄 3만톤) 규모로 들어선다.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5년 상업 가동을 시작한다는 목표다. 이를 통해 E1은 베트남 시장에 연간 100만톤 이상의 LPG를 공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트남은 경제 성장 및 소득 수준의 증가로 취사용 LPG 사용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PDH(프로판탈수소화) 공정 등 LPG 원료 기반의 석유화학 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이서 LPG 수입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E1은 탱크터미널이 위치한 산업단지에 입주 예정인 석유화학사 등과 다양한 제휴 협력을 통해 베트남 내 LPG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1 관계자는 “합작 탱크터미널 건설을 통해 베트남 LPG 시장에서 점유율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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