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만수동에 둥지를 튼 만수 우리집은 사업비 28억 원이 투입됐으며 지하1층~지상4층, 연면적 995㎡ 규모로 지하주차장과 1층 근린생활시설, 2층~4층 영구임대주택 18㎡ 8호, 19㎡ 9호, 39㎡ 3호 등 20세대로 구성된다.
만수 우리집은 모집공고일 3개월 이전부터 남동구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무주택세대구성원이자 영구임대 자산·소득 요건을 충족한 자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임대조건은 생계·의료수급권자인 경우 보증금 180만원~ 380만원, 임대료 3만5천원~7만6천원이며 평형과 자격에 따라 금액이 상이하다.
우리집 1만호 공급 프로젝트는 주거약자가 기존 생활권에서 저렴하고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영구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주거복지사업으로 토지활용도가 낮은 국공유지를 활용해 재정을 절감하고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 및 입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특화시설을 운영한다는 특장점이 있다.
올해 4월 옥련 우리집(16호)과 만석2 우리집(9호), 8월 인현2 우리집(32호)이 공급 완료됐으며 내년에는 만석3(16호)·남촌(9호)·청천(16호) 우리집이 추가로 공급될 예정이다.
iH 이승우 사장은 “이달 예비입주자 선정절차를 마무리한 만수 우리집은 2022년 3월 첫 입주를 시작할 계획”이라며 “우리집 사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임대주택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정책수행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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