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사는 전국 국가어항 77개항을 대상으로 97억 8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지난 4월 13일부터 12월 28일까지 본사 및 지사 3개소에서 안전난간, 조명시설 등에 대한 보수공사가 시행됐다.
특히 울산시 정자항과 남해군 미조남항은 그동안 안전난간 노후화와 파손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되었던 곳으로 이번 안전난간 설치공사 준공을 통해 어항 적정 기능유지 및 어항 시설물 내구연한 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단 관계자는 “한국어촌어항공단은 국가어항 115곳과 981개의 어항 시설물에 대해 안전점검 및 유지보수를 실시하고 있다”며 “어항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국가어항 기본시설의 유지관리 및 안전 시설물 설치를 확대하고 선제적 보수·보강을 통한 예방적 시설관리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 11월 18일, 도서지역 국가어항 3개항(울릉군 현포항, 신안군 우이도항, 통영시 능양항) 8개소에 지능형 CCTV 구축을 완료함으로써 국가어항 내 안전 사각지대 해소 등 안전한 어항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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